국토부,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줄이기 및 사고예방 활동 발대식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교통안전도를 2012년까지 OECD 상위권 수준까지 높이기 위한 정부의 교통안전 시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캠페인 행사 동안 화물자동차와의 추돌사고 방지를 위해 ▲화물차 뒷면에 후부반사지 부착 ▲적재물 낙하사고 예방을 위한 결속상태 점검 ▲안전 삼각대 등 교통안전 용품을 배부 ▲이동상담소 설치·운영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10월)에 장기 무사고 화물차운전자를 발굴·포상할 방침이다.
여기에 2010까지 주요 항만·고속도로·국도에 화물자동차 전용휴게소 8개소를 건설하는 등 화물차운전자의 근로여건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화물자동차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1999년 2385명에서 2007년에 1383명으로 크게 감소(57.9%)됐다"며 "사망자수를 2012년까지 OECD 상위권 수준으로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전국 35개 고속도로·국도 휴게소·톨게이트 및 화물터미널 등에서 화물자동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사고예방 활동을 전개한다"고 덧붙였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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