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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 파문 양천구, 모처럼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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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국가결핵 관리사업 실적 종합 평가 결과 최우수구로 선정

양천구가 모처럼 웃을 일이 생겼다.

기능직 직원 안모씨의 거액 횡령과 직원의 특진 등으로 한동안 시끄러웠던 양천구가 오랫만에 좋은 일을 맞았다.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보건소가 결핵예방·치료 등 국가결핵관리사업 추진에 최고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양천구 보건소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주관하는 2008년 국가결핵관리사업 실적 종합평가에서 전국 시, 군, 구 보건소 중 적극적인 결핵예방 및 퇴치 활동을 인정받아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환자검진실적, 병·의원 신고율, 결핵 예방실적 등 총 9개 분야에 걸쳐서 실적 종합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양천구는 평가분야 전 분야에서 두루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최근 10, 20대 결핵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학교를 직접 방문, 무료 검진하는 이동검진 서비스를 꾸준히 실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취약계층 결핵 예방을 위한 복지관, SOS마을(아동시설) 등에 상시로 방문 검진활동과 병·의원, 학교 등 유관기관 신속한 신고체계를 갖춰 결핵 신고율을 높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해숙 건강관리팀장은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결핵 발병률이 크기 줄어든 것으로 인식하기 쉽지만 최근 질병의 저항력이 약한 10대, 20대 젊은 계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추세"라며"앞으로 이들을 위한 견고한 예방·치료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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