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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안전 광진구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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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동 주민센터,어린이 횡단보도 건너기 등 체험학습

“어린이 여러분.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손을 들고 좌우를 살피세요”

바닥에 횡단보도 모양의 깔개를 깔고 그 위를 어린이들이 2명씩 짝을 지어 걸어가자 이를 보고 있던 선생님이 하는 말씀이다.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군자동 주민센터는 어린이들에게 일어나기 쉬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 생활안전 체험교실'을 2003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어린이들은 성인에 비해 상황 판단력과 주의력이 부족해 각종 사고에 취약하기 마련.

이에 군자동 주민센터는 어린이들이 안전상식을 쉽게 체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어린이 생활안전 체험교실을 개설한 것이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 교육은 광진구 지역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어린이들은 물론 인근 자치구의 어린이집에서도 신청할 만큼 인기가 있다.

매회 수업 참여인원도 적으면 60명, 많게는 120명 정도로, 지난해 이 교육에 참가한 어린이가 1500여명에 이른다.

이 교실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운영되며, 올 상반기 교육은 3월 24일부터 7월 7일까지, 하반기에는 9월 8일부터 11월말까지 진행된다.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김종순 회장이 무료로 강의를 맡아, 영상교육과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등·하교시 찻길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자동차의 안전한 이용법, 승강기 안전하게 타기 등을 이론과 실습으로 배우고 특히 영상교육을 통해‘길찾이 놀이’교육을 한다.

‘길찾기 놀이’는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집으로 가는 길에 횡단보도를 건너고 차를 타는 상황을 연출한 영상을 보며 진행되는 퀴즈형식의 교육. 아이들이 흥미진진하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생활안전체험교실은 어린이 스스로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실효성있는 교육”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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