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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라인, 지표 매력적..목표가↑<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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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5일 쉘라인에 대해 실적에 비해 낮은 시가총액은 각 지표들이 매력적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25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쉘라인은 슬라이드폰에 들어가는 슬라이드 힌지 모듈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로 국내 1위 휴대폰업체 점유율이 50% 수준에 육박하는 1위 벤더회사"라며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3억원, 23억원으로 예상돼 추정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권 애널리스트는 "비록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은 감소하지만 이는 중국공장과 이원화에 따른 결과로 연결 매출액을 감안하면 최대 호황기를 보였던 작년 1분기와 매출액 규모는 유사하고 순이익은 소폭 하락에 그친다"면서 "슬라이드 힌지 모듈 주력 공급업체로의 입지는 여전히 탄탄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2분기부터는 실적이 급속도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슬라이드 힌지 모듈이 종전의 가이드 타입에서 신규제품은 프레스&레이저 타입으로 바뀌는데 이 신제품의 ASP는 기존 제품 대비 2배 이상 높아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할 수 있고,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업체가 한정돼 있어 독과점적 지위를 향유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향후 출시되는 신제품 중 레이저 타입은 70% 정도로 증가하고 이 제품에서 쉘라인의 점유율은 기존 제품 대비 훨씬 높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슬라이드 힌지 모듈 매출액은 245억원으로 1분기 대비 26% 증가할 전망이며 전체 영업이익도 39.1%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그는 "순현금은 762억원으로 이를 제외할 경우 시가총액은 350억원 수준에 불과, 슬라이드 힌지 모듈 1위업체라는 탄탄한 지위와 이중사출에서 나올 잠재력이 전혀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판단된다"며 "실적이 본격 도약하기 전에 매력적인 지표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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