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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달라도 휴대전화 메신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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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서로 다른 이동통신사 가입자끼리 메신저로 채팅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는 4월중 이통사에 관계없이 쓸 수 있는 모바일 메신저(모바일 인스턴트메신저·IM) 통합서비스를 실시한다.

모바일 메신저란 휴대전화를 통해 이통 3사 가입자끼리 유선인터넷과 마찬가지로 상대방을 호출해 채팅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각사는 지난해 말부터 실무 접촉을 해왔으며, 최근 IP멀티미디어서브시스템(IMS)망 연동 테스트를 거쳐 SKT와 LGT는 지난 12일부터 연동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통 3사는 원래 2월 중순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려 했으나 기술적인 문제로 연동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도 이동통신 3사간 개별적인 모바일메신저가 있었지만 MSN이나 네이트온, 버디버디와 같은 특정 메신저 이용자만 해당됐고, 타사 가입자 간 연동은 불가능했다.

이통 3사는 모바일 IM서비스가 과거 SMS에 버금가는 신규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음성통화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IM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가입자당매출액(ARPU)을 크게 증대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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