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외신들에 따르면 AIG는 지난달 미 세무당국이 추징한 세금 3억6000만 달러에 대해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특히 이 세금들은 AIG가 케이먼 군도, 아일랜드, 엔틸레스 등에 자금을 이전하며 세금포탈 혐의를 받았던 자금으로 파문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AIG는 금융위기 등으로 인한 경영난 등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로부터 1730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받고도 임직원들에게 거액의 보너스를 지급해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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