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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투기업 R&D투자 가속화...'일자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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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투자기업의 국내 연구개발(R&D)센터 설립이 가속화 됨에따라 7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취약분야의 기술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부와 코트라(KOTRA)는 18일 글로벌기업의 한국투자법인인 파카코리아(주), (주)다이솔티모, (주)휴니드테크놀러지스, (유)한국타임즈항공과 등 4개 법인과 한국 내 R&D센터 설립과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기술개발을 위해 앞으로 3년간 약 4000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며 기술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에 제품을 양산하게 되면 4000만달러 이상의 제조 설비 투자가 추가로 이뤄질 것으로 지경부는 내다봤다.

또 국내 이공계 R&D 인력 총 78명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

지경부는 이들 4개사를 포함해 지금까지 유치한 총 27개의 R&D 센터에서 714명의 R&D 인력 창출과 4629억원의 투자효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지경부는 해외 선진기술이 국내로 유입돼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친환경 자동차 부품, 차세대 태양전지, 국방, 항공분야에서의 기술확보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카코리아는 세계적 산업용 장비 생산업체인 미국 파커 하니핀이 100% 투자한 외투기업으로 아시아 지역 연구개발을 총괄하게 된다.

다이솔티모는 세계적인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기술기업인 호주 다이솔의 국내 합작투자법인이며 한국타임즈항공은 미국 워싱턴타임스애비에이션이 100% 투자한 헬리콥터 토털솔루션업체다.

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미국 보잉사가 약 16% 투자한 통신장비, 국방 분야 전투시스템 개발기업으로 보잉사와 공동으로 투자헤 아시아 최초의 모델링 & 시뮬레이션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창한 지경부 산업기술정책관은 "이번 R&D 센터 유치가 외국인투자 유치뿐 아니라 국내 R&D의 고도화, R&D 기술인력의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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