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형항공사 전일본공수(ANA) 산하 4개 노조가 18일 새벽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조합원 437명이 속해 있는 ANA 노조는 올봄 임금협상에서 사측과의 협상이 결렬, 이날부터 파업에 나서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국내선 15%에 해당하는 137편이 결항되고 30편이 최대 1시간 50분 지연돼 총 9400명의 승객의 발이 묶일 전망이다. 국제선은 통상대로 운항한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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