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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AC, '일본기업의 위기극복 시나리오'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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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경영신화를 파괴하는 '교토식기업', 일본경제 부활을 이끈 제조육성전략인 '모노즈쿠리' 등 일본의 10년 장기불황을 이겨낸 비밀을 배우는 특별세미나가 마련된다.

KMAC(한국능률협회컨설팅)는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휘둘리지 않는 일본 강소기업의 비밀을 전하는 '일본기업의 위기극복 시나리오 특별세미나'를 오는 3월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 침체와 장기 불황에 대한 공포가 재계에 감돌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의 '10년 장기 불황'극복사례를 통해 특별한 경영비법을 재조명해 한국 기업의 갖춰야 할 요건을 찾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서 교토식 기업의 위기관리 시스템을 소개한다. 교토식 기업은 늘 위기를 상정해 놓고 경영전략을 짠다.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거나 차세대 제품개발에 대한투자를 증대해 위기가 지나가 경제가 다시 좋아질 때를 대비한다. '교토식 경영'의 저자인 스에마쯔 지히로 교토대학교 교수가 특별 강연 한다.

일본 불황 극복의 큰 힘이 된 제조경쟁력의 비밀을 찾는 시간도 마련됐다. 제조업의 현장에서 출발한 전략론, 강한 공장과 약한 본사, 제조조직능력, 제품이나 공정의 아카텍처, 조직능력과 아카텍처간의 궁합, 제품생산력을 보완하는 브랜드 전략 등의 모노즈쿠리(물건만들기)의 특징을 배울 수 있다. 동경대학교 요시카와 료조(吉川良三) 특임연구원이 특별강연한다. 배영일 삼성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은 한국형 모노즈쿠리의 자생적 경쟁력 구축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이와 함께 한국의 불황을 극복하는 방안을 찾는 100분 토론도 마련된다. 스에마쯔 지히로(未松千尋) 교토대학교 교수, 요시카와 료조(吉川겵三) 동경대학교 교수, 배영일 삼성경제 수석연구원, 양준호 인천대학교 교수, 박상돈 KMAC 부사장 등이 패널로 참가할 예정이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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