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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은행株, 환율 훈풍에 일제히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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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가 원·달러 환율 하락이라는 훈풍 속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전 9시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KB금융은 전거래일 대비 4.77%(1550원) 오른 3만4050원에 거래 중이다. 이틀째 상승세다.

신한지주는 3.48%(800원) 오른 2만3800원, 우리금융은 3.70%(250원) 오른 7000원에 각각 매매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6.90%(1400원) 크게 오른 2만1700원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이 연일 급락세를 이어가며 은행들의 부담을 덜어준 것이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풀이된다. 또 전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장중 은행주가 깜짝 반등하고 유럽증시에서는 은행들의 실적 호조로 주가가 급등하는 등 주변 분위기도 호조세다.

전일 영국의 바클레이즈은행은 런던증시에서 23%나 급등했으며 스위스의 UBS도 7.6% 주가가 뛰는 등 큰 폭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삼성증권은 환율 급락에 따라 은행주와 유통, 항공 등에 대한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성봉 애널리스트는 "환율 상승의 부정적인 영향을 크게 받았던 은행주에 대해 관심을 가질 때"라며 "국내 기관은 금융업종에 대한 순매수 금액을 늘리고 있으며 은행주에 상당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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