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A는 포토샵, 플래시, 드림위버의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테스트로 3월 국내에 전격 도입된다. 민간 자격 시험인 ACS와 달리 ACA는 어도비사가 정식으로 인정하는 공인 자격증이다.
포토샵은 이미지의 디자인 요소와 CS3에 대한 이해도는 물론, 이미지 작업 및 디지털 이미지 평가 능력까지 테스트한다. 플래시는 디자인 및 플래시의 이해도를, 드림위버에서는 웹사이트 디자인과 레이아웃, 평가 및 유지 관리 등을 평가한다.
3개 시험 모두 컴퓨터를 이용한 CBT 방식으로, 100% 실기 시험이다. 이론이 아닌 실제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응시자 편의성도 높여 시험 시간 직후 곧바로 합격ㆍ불합격 여부를 알 수 있다. '시험 결과 리포트'도 제공돼 분야별 취약한 부분도 알려준다.
YBM시사닷컴은 ACA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국제 공인 IT 자격증 전문 웹사이트 'YBM IT(www.ybmit.com)'를 오픈하고 시험 정보부터 접수, 결과 확인에 이르기까지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험은 전국의 YBM 직영 시험센터 및 연계 기관의 시험 센터에서 실시되며, 최소 3일 전에 신청하면 원하는 날짜에 시험을 치를 수 있다.
김병기 YBM시사닷컴 차장은 "최근 디지털 사진 편집, 애니메이션, 비디오, 오디오 등 어도비 프로그램을 사용해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어도비 제품을 상당한 수준으로 다루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만큼 전문인들은 물론 일반인들의 관심도 높을 것"이라며 "여느 국가들보다도 ACA에 대한 수요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ACA는 어도비사가 인증하는 국제 공인 자격증인만큼 기업에서는 검증된 어도비 활용 능력을 갖춘 인재 선발에 활용하고, 일반 사용자들은 어도비 활용 능력의 지향점과 목표 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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