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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경제 살리기 추경 110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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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예산 2903억원으로 증액...일자리 창출, 긴급 복지 지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11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최근 경기상황을 반영,예년보다 편성 시기를 4개월 앞당겼다. 재정조기집행을 통해 얼어붙은 경기를 살려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이번 추경 편성으로 2009년 총 예산은 2903억원으로 늘었다. 추경에는 갑작스러운 실직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복지사업과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중점 편성됐다.

이를 위해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구는 직원 해외연수경비, 직원 급량비, 직원 국내여비, 업무추진비 등 경상비를 절감해 8억6200만원을 마련했다. 또 예비 가용재원 87억원을 총 투입하고 나머지는 국 · 시비보조금 증액분으로 충당했다.

일반회계 세출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일자리창출사업 53억3800만원 ▲긴급복지사업 2억8500만원 ▲기금 전출금 11억원 ▲기타 신규사업 및 계속사업비 부족분 42억 8700만원 등이다.

이 중 복지 분야에는 ▲긴급복지 2억8400만원 ▲취약계층 의료비지원 2억3900만원 ▲소외계층 복지지원 7억4300만원 ▲국민기초생활보장 8억2800만원 ▲기초노령연금 6억600만원 등이 투입된다.

일자리 창출분야로 ▲틈새계층 실직자 일자리사업 5억원 ▲깨끗한 대한민국 만들기 일자리 2억8600만원 ▲실직가정 일자리 나누기 6500만원 ▲재활용 분리배출 컨설팅 일자리 사업 9500만원 ▲공공산림 가꾸기 일자리 8600만원 ▲홍보사이트 운영 행정보조요원 채용 1400만원 ▲기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사 조기시행 23억5100만원 등을 배분했다.

또 주차장 특별회계 예비비 중에서 131억4900만원을 명일동 및 강일동 공영주차장 건설 등에 재편성해 재정조기집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기호 기획경영과장은 “당초 편성한 예산의 조기집행과 함께 이번 추경예산도 상반기내 집중 집행하게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출된 예산은 구 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9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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