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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꽃박람회 입장권 판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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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단 등 단체관람 예약문의 잇따라…예매율 목표 달성할 듯

2009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에 대한 단체관람 예약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9일 안면도국제꽃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대전 우송대학교는 최근 꽃박람회 입장권 2200장(시가 2000만원)을 구입, 외국인학생회 대표에 전했다.

충남 태안지역 지역신문인 태안신문도 오는 5월 2일 자체행사인 ‘태안사랑 가족 걷기 대행진’에 참가할 군민 등 2000여명에게 나눠줄 기념품을 꽃박람회 입장권으로 정하고 입장권 예약을 마쳤다.

또 대전 판암고등학교도 최근 교내 수학여행단(400명)을 꽃박람회에 보내기 위해 예약문의를 하는 등 이달들어 수학여행 문의를 해온 학교만 20여개에 이른다.

전남 여수역과 부산역, 광주역 등을 떠나 꽃박람회장까지 오는 ‘꽃열차’를 통한 관람 문의도 줄을 잇고 있다.

이런 분위기 덕분에 전날까지 농협과 하나은행, SC제일은행 등 3개 시중은행을 통한 입장권 예매율은 17만장으로 지난달 초 6만장보다 2.8배나 늘었다.

조직위는 박람회 전까지 입장권 예매량이 목표치(77만장)에 가까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충남도는 최근 경제한파로 꽃박람회 입장권 판매가 부진하자 입장권 예매상황 및 준비상황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직원들도 실·국별로 팀을 만들어 전국을 돌며 꽃박람회 입장권 판촉활동을 벌여왔다.

꽃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직원들이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박람회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면서 “기름유출 사고를 슬기롭게 극복했듯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반드시 ‘태안의 기적’을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안면도 국제꽃박람회는 오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과 수목원 일원 79만3000㎡에서 해외 21개국 56개 기관·업체를 비롯해 국내·외 121개 기관·업체가 참가해 ‘꽃, 바다 그리고 꿈’이란 주제로 펼쳐진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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