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2.7m, 길이 4.7m의 원통형 케플러 우주망원경은 이날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센터에서 델타-2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케플러는 제작 비용이 6억달러(약 9300억원)에 달하는 초고가 망원경.
케플러 망원경은 앞으로 최소 3년 반동안 우주를 뒤지며 생명체가 살 만한 지구 크기의 행성이 있는지 살피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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