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판매되는 휴대폰과 휴대폰 배터리, 어댑터 등은 CTIA에서 공인된 시험기관에서 인증(IEEE 1725)을 받아야만 한다.
삼성 관계자는 "기존에는 배터리 규격인증을 받기 위해 미국 현지 시험기관으로 제품을 보내야 했다"며 "삼성이 CATL 자격을 취득함에 따라 12주 이상 소요되던 규격인증 기간이 6주로 단축돼 미국 시장내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휴대폰 제조사 가운데 CATL 자격을 획득한 기업은 삼성전자, 모토로라, 노키아, 림(RIM) 4곳이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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