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양천구, '청렴실천 자정결의대회' 갖고 새 각오 다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하루 2시간 더 일하기, 복리후생비 반납 등 결의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공금횡령사건과 같은 유사비리의 재발방지를 위해 자체 정화에 나섰다.

23일 구에 따르면 최근 공금횡령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철저한 자기 반성과 청렴의지를 재 천명하기 위해 구청장을 비롯해 1200명 전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실천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청렴실천 자정 결의대회’는 전 직원의 부패척결의지를 담은 자정 결의문을 채택하고 친필 서약으로 시작했다.

이어 구청장의 구민들에 대한 사과문 낭독과 정신 재무장을 위한 청렴실천 교육을 가졌다.

자정 결의문에는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을 정화하는 '3청(淸) 운동' 등 청렴실천을 위한 뼈를 깎는 자정 노력의 의지와 실천을 위한 내용을 담았다.

이외에도 최근 금융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전 직원 2시간 더 일하기, 장기기증 운동, 직원해외연수비용, 체력단력비 등 복리후생비 반납으로 일자리 만들기 기금을 조성해 경제 살리기에도 앞장선다는 내용도 담았다.

양천구는 이 사건을 교훈삼아 뼈를 깎는 아픔으로 자성하고 다시 한 번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더욱 투명하고 맑은 행정을 펼쳐 다시는 유사한 사레가 양천구에 발붙일 수 없도록 함은 물론 공복으로서 책무와 소명을 다해 실추된 으뜸양천의 명예와 자존심을 회복하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