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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부담 줄이려 사과·배 등 재해보험료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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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농가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3월31일까지 사과·배 등 7개 품목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보험요율을 지난해(6.14%)보다 약 14% 인하된 5.31%로 조정해 전국의 농협에서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농작물재해보험은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단감 등 7개 품목으로 태풍, 강풍, 우박피해는 주 계약으로 들어간다. 필요에 따라 '봄동상해피해·가을동상해피해·호우피해·나무피해'를 별도 특약으로 가입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보험료의 50%와 운영비 100%를 국고로 지원하고 지자체의 보험료 보조금액도 지난해보다 36% 늘어난 160억 규모로 대폭 확대한다.

특히 올해에는 예산의 조기집행을 통한 경기활성화와 농업인의 보험가입 편의성을 도모하고자 보험 판매 시기도 예년보다 일주일 앞당겨졌다.

농식품부는 또 올해는 벼·고구마·옥수수·마늘·매실 5개 품목도 보험 대상으로 포함시켜 총 20개 농작물로 보험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는 밤, 참다래, 자두, 감자, 콩, 양파 , 고추, 수박 등 8개 품목에 대해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우연한 사고에 대비해 매년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것처럼, 농업인들도 영농 중 우연히 발생할 수 있는 재해에 대비하여 농작물재해보험 등 보험 제도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농업인의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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