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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200만 화소 카메라폰 연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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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에릭슨은 MWC서 1200만 화소폰 공개, 삼성도 1200만 화소 출시 시점 저울질

LG전자가 1200만 화소 카메라폰을 연내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재 800만 화소가 주력인 카메라폰 시장이 1200만 화소로 빠르게 이동할 전망이다.

LG전자의 영국 마케팅 매니저 제레미 뉴잉(Jeremy Newing)은 20일(현지 시각) 현지 IT 전문지 '테크레이다(TechRadar)'와 인터뷰에서 "1200만 화소 카메라폰을 연내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해 9월 3인치 풀 터치스크린 방식을 적용한 800만 화소 카메라폰 '르누아르(LG-KC910)'를 공개했던 LG전자는 올해 안에 1200만 화소 카메라폰을 출시, 고해상도 카메라폰 시장에서 경쟁 우위에 서겠다는 복안이다.

제레미 뉴잉 매니저는 1200만 화소폰의 구체적인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한 채 "단순히 화소가 증가하는 것은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없다. 휴대폰에서 카메라가 최첨단 기술로 자리매김하는 데 필요한 기능들이 동반돼야 한다"고 밝혀 자동초점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술이 탑재될 것임을 시사했다.

LG전자는 지난 1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된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09'에서 글로벌 히트제품 '뷰티폰' 후속작인 800만 화소 카메라폰 ‘뷰티2’를 처음 공개했다. LG전자는 또한 지난해 출시한 르누아르와 포트레이트(LG-KC780) 등 다양한 800만 화소 카메라폰을 함께 선보이는 등 고해상도 카메라폰 시장에 각별한 관심을 내비쳤다.

이미 소니에릭슨이 이번 MWC에서 1200만 화소 카메라폰 '아이도우'를 출품한 데 이어 삼성전자도 1200만 화소폰의 공개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가 가세하면서 카메라폰 경쟁이 800만 화소에서 1200만 화소로 급속히 기울고 있는 형국이다.

올해 전세계 휴대폰 시장은 경기 침체 여파로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500만 화소 이상의 카메라폰 시장만큼은 8300만대 규모로 전년(3800만대) 대비 2배 이상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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