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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지난 1년, 실용주의로 국정 운영" 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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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0일 이명박 대통령 취임 1주년과 관련, "이명박 정부는 국민의 여망에 따라 실용주의 기반 아래 국정 전반을 운영해왔다"고 지난 1년을 자평했다.

청와대는 이날 배표한 취임 1주년 보도자료를 통해 "현 정부는 대통령 직선제 실시 이후 가장 큰 표차로 10년 만의 정권교체를 통해 출범했다"며 "일하는 정부를 모토로 지난 1년 동안 선진일류국가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국가 전반의 개혁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국제금융위기 과정에서 글로벌 공조에 주력, 잇단 성과를 거두었다 "며 ▲ 미국과 3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체결 ▲ 일본, 중국과의 통화스와프 체결로 금융위기 우려를 씻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 미국비자면제도 ▲ 한일 셔틀외교 재개 ▲ 중국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 러시아와의 실질협력 강화도 지난 1년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이어 "이같은 외교력을 바탕으로 한국은 오는 4월 런던에서 열리는 G20 회의에서 공동 의장국에 수임돼 보호무역주의 대응방안 마련 등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외교분야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제위기로 촉발된 나라안팎의 어려운 여건 등으로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반성했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 "미국, 서유럽, 일본, 중국 등 세계 주요경제권의 동시불황과 함께 국내적으로도 물가상승과 환율불안 등 최악의 경기둔화를 경험했다"며 "경제위기 극복과 더불어 불황기에 가장 고통 받는 서민과 취약계층 보호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래준비를 위해 ▲ 공공부문 선진화 ▲ 규제개혁과 법질서 확립 ▲ 교육개혁 등 기존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건국60주년을 통해 제시된 녹색성장을 통한 신성장동력 기틀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같은 투트랙 정책들이 국회에서 관계법이 통과돼 계획대로 본격 추진되면 올 하반기부턴 국민들이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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