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가 글로벌 경기 침체와 부진한 삼성전자 실적 추이로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과도한 우려로 오히려 낮아진 주가 지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실적이 예상을 20% 하회하더라도 주가수익비율(PER)은 10.8배, PER 프리미엄 0.6%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올해 주당순이익(EPS)로 1만9575원을 유지한다"며 "부진한 국내외 경기 여건에도 글로벌 네트워크 효과가 여전히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글로벌 거점은 지난해 3개에 이어 올해도 2~4개 추가로 확보될 예정으로 지분법평가이익이 지난해 519억원에서 올해 593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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