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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내각 개편..첫 여성차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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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둘라 사우디 아라비아 국왕이 14일(현지시간) 개편한 내각에서 사우디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차관이 임명됐다고 이날 CNN뉴스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사우디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차관에 임명된 사람은 노라 알-파이즈(Noor Al-Fayez) 여성교육부 차관.

현지 언론들도 새 여성 차관이 뽑혔다는 소식에 "사람들은 모두 이번 소식에 놀라워 하고 있다"며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과정"이라고 전했다.

압둘라 국왕은 사상 첫 여성 차관을 임명한데 이어 1983년부터 사우디 중앙은행격인 사우디통화청(SAMA)을 이끌어 온 하마드 사우드 알-사야리 총재를 해임하고 모하메드 알-야세르 부총재를 신임 총재로 내세웠다.

공보장관에는 이야드 빈 아민 마다니 현 장관이 물러나고 압둘-아지즈 호자 주(駐)레바논 대사가 기용됐다.

새 최고사법위원장에는 사우디 의회 및 국정자문기구에 해당하는 슈라 위원회의 살레 빈 후마이드 의장이, 종교경찰(무타와) 위원장에는 셰이크 압둘 아지즈 알-후마인이 각각 임명됐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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