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제의 이메일이 서울경찰청내 인사청문회팀에도 발송됐다는 것은 여론조작이 단순히 개인차원 행동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정부는 어떻게든 순간을 모면하고 거짓말과 변명으로 국민을 호도할 수 있다고 안이하게 인식하는 '거짓말 정권'이다"며 "여론조작과 은폐로 사태를 덮으려는 태도가 개탄스러우며 남은 기간 얼마나 많은 거짓말로 국정을 운영해 갈지 걱정된다"고 주장했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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