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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탄생 200주년 앞두고 분주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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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에브러햄 링컨 전 미국 대통령의 탄생 200주년을 앞두고 미국 곳곳에서 링컨 탄생 기념행사에 분주하다.

1865년 링컨이 저격당한 장소인 워싱턴 포드 극장은 약 2년여간 진행된 보수 공사를 마치고 11일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이 극장에서는 1862년 노예 해방 선언을 앞두고 링컨의 고민과 결단을 그린 연극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제임스 스틸 연출, 데이비드 셀비 주연의 '천국은 어두운 곳에 있다(The Heavens are Hung in Black)'가 연극의 제목이다.

여기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초대를 받았다. 오바마는 취임식에서 링컨이 사용했던 성경책에 손을 얹어 선서를 하고 그의 연설을 인용하는 등 링컨 따라잡기를 공식화 하고 있다.

오바마는 12일 워싱턴 링컨 기념관에서 열리는 200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해 링컨이 주창한 '국민통합'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링컨이 태어난 켄터키주 하젠빌시는 이날 기념식을 열고 새로 발행될 링컨 기념주화 디자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링컨 탄생 기념 1달러짜리 은화와 우표도 새로 발행된다.

이와 함께 미국 의회 도서관에서는 이날부터 링컨이 사용한 성경, 노예해방 선언 1차 초안, 게티즈버그 연설 원문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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