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P는 영문명 '코리아 그린 페이퍼(KOREA GREEN PAPER)' 영어 앞글자를 딴 상호. 이 회사는 앞으로 포장용지와 박스용지 등 산업용지의 도소매 및 수출입업, 물류, 운송 등의 사업을 펼치게 된다.
특히 KGP는 자산 1329억원, 자본금 659억원, 연매출 1100억원대의 중견 제지업체로 변신, 아산과 평택 공장에서 연간 10만여t의 산업용지를 생산하게 된다. 이엔페이퍼는 전체 매출의 79%가 한솔제지가 인수한 인쇄용지 부문으로 산업용지부문 매출은 21%에 이른다.
한편 KGP의 경영진은 최우식 사장, 김희수 부사장 등 기존 이엔페이퍼의 경영진이 그대로 맡게 될 전망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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