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영화 '작전'속 주인공들의 의상을 팬들이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영화 '작전'의 주연배우 의상과 소품이었던 휴대폰 경매이벤트(http://movie.interpark.com/Movie/event/imevent_templet.asp?eventseq=20090129_sc)가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에서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것.
이번 경매에 나온 상품들은 '작전'의 주인공 박용하, 김민정, 박희순, 김무열이 영화 속에서 직접 입고 연기했던 의상과 촬영기간 내내 함께 했던 소품인 핸드폰이다.
영화 '작전'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각 의상마다 평균 150회 이상 입찰이 이루어졌으며 박용하 의상의 경우 356건의 입찰이 이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작전'의 의상, 소품경매 이벤트는 인터파크 포인트를 이용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이번 특별 경매에 올라온 모든 의상들은 영화 '작전'을 위해 100% 제작된 고급 제품들이다. 최고급 소재로 제작된 맞춤 의상만을 입고 다니는 황종구(박희순), 상위 1%들의 돈을 관리하는 프라이빗 뱅커답게 세련된 색감과 타이트한 의상으로 커리어 우먼 의상을 선보이는 유서연(김민정), 찌질한 개미에서 ‘작전’의 주요 멤버로 거듭나며 스타일리쉬하게 변신한 강현수(박용하), 엘리트 증권맨답게 언제나 딱 떨어지는 수트를 즐겨입는 조민형(김무열) 등 각 캐릭터 개성에 맞게 제작된 고가의 정장이다.
특히 ‘패션 아이콘’으로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김민정의 경매 의상은 김민정과 그녀의 스타일리스트 김누리실장의 아이디어가 반영돼 화제가 되었던 의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작전'은 찌질한 인생, 한 방에 갈아타기 위해 주식을 독파한 강현수(박용하 분)가 전직 조폭 황종구(박희순 분) 일당에게 엮여, 대한민국을 뒤흔들 600억 승부를 펼치는 내용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2일 개봉한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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