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인턴기자]강호동이 KBS '1박2일'에서 오랜만에 맏형 노릇을 했다.
이는 8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야식과 잠자리를 쟁탈하기 위해 펼쳐진 '병뚜껑 멀리 보내기'에서 벌어진 일.
이날 실내 경기인 '병뚜껑 멀리 보내기'는 '해남라인'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이 한팀을, '나쁜팀(?)'이수근 김C MC몽이 한팀을 이루어 진행됐다.
이기는 팀에게 야식을 주기로 약속한 '병뚜껑 멀리 보내기' 경기는 팀간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결국 '나쁜팀(?)'이 이겼고 잠자리 쟁탈전을 하기 위해 개인전을 펼쳤다.
은지원이 장외로 야외취침의 위기가 찾아왔고 이에 강호동은 제작진에게 내기를 걸어 '새해맞이 전원 실내 취침'을 제안했다.
이는 제작진이 양심껏(?) 놓은 병뚜껑보다 멀리 보내야 하는 것.
강호동은 동물(?)적 감각으로 제작진이 놓은 병뚜껑을 넘었고 이에 제작진은 '야식 전원 지급'이라는 제안을 했다.
다시 받아들인 강호동은 자신이 넘겼던 병뚜껑보다 멀리 보내기에 성공하고 이참에 이승기의 입에 정확히 병뚜껑을 넣는 묘기를 선보였다.
한편 다음주 '1박2일'에서는 1000:1의 경쟁률을 뚫은 시청자 6팀과 함께 1박2일 여행을 떠나게 된다.
윤태희 인턴기자 th200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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