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극복 경험 후대의 기록정보자원으로 전승…관련기관에 지침 통보
국가기록원(원장 박상덕)은 8일 녹색뉴딜사업의 기안문·회의록·조사연구검토서·사진·영상기록 등을 영구기록으로 책정, 사업의 시작부터 최종 결과까지의 과정을 특별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중 각급기관에 녹색뉴딜사업 관련 모든 자료를 영구기록으로 정해 관리한다.
특히 관련 시청각기록물, 회의록, 조사연구검토서 등은 반드시 생산해 보존토록 하는 지침을 내려 보낼 예정이다.
국가기록원은 4대강 살리기 등 녹색뉴딜사업에 대해선 조선시대 의궤제작전통을 이어받아 영상기록으로 촬영·보존, 범정부적 위기극복 경험을 다음 세대의 기록유산으로 물려주고 우리나라의 변화된 모습들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국가기록원 관계자는 “녹색뉴딜사업의 전체 과정을 철저히 기록·보존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보장하고 국민의 믿음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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