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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남' 열풍 서점가로..."원작만화 소장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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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드라마 '꽃보다남자' 신드롬으로 의상, OST의 인기가 치솟는 가운데 최근에는 기존 만화원작 판매량이 늘고 있어 화제다.

2일 인터넷서점 리브로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방영된 이후 30일까지 지난달과 비교해 판매량이 20배가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구매 연령층이 10대가 아닌 20대 후반에서 30대 후반의 여성 고객으로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꽃보다 남자'는 이미 대만과 일본에서 드라마화 되면서 국내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았고, 90년대 정식 단행본을 통해 대부분 내용이 알려진 상황속에서 이번 결과가 나온 점에 대해 리브로측은 소장용으로 구입하는 경우로 그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이는 '꽃보다 남자'가 국내 처음 소개되었던 90년대 당시 중고등학생이었던 20대 후반~30대 후반의 여성들이 소녀시절의 향수를 느끼며, 드라마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만화원작을 다시 찾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리브로 이효정 만화팀장은 "최근 꽃남 신드롬은 만화원작을 잘 살린 드라마 시청률에 대한 영향도 그 원인이 있겠지만 최근 불황과 함께 경제적인 어려운 현실을 탈피하고자 신데렐라 스토리로 인해 대리만족에 대한 보상심리가 맞물린 결과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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