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애널리스트는 "국내 주식형펀드 순유출 기록 중이나 ETF 제외시 지난 주 802억원 순유입으로 3주 연속 1700억원 순유입됐다"며 "이와 더불어 최근 MMF 자금 유출 기미가 감지되고 있으나 추가 금리인하 기대 등으로 당분간 MMF 선호는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추후 부동자금이 해빙되더라도 유동성이 주식으로 바로 옮아가는 모습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애널리스트는 "채권 등 안전자산 선호가 일순간 바뀌기 힘든 환경"이라며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여력이 점차 줄어들어 국고채에는 절대금리 부담이 작용한다는 점과 이 경우 스프레드 축소폭이 적은 신용채권의 고금리 메리트가 먼저 부각될 것이라는 시각을 갖고 있어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이동은 당분간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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