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일 애널리스트는 "향후 규제완화 효과가 본격화될 경우 GS건설의 펀더멘털은 어떤 업체보다도 빠른 속도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분양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등 주택사업 리스크가 부각될 때마다 가장 먼저 언급되는 업체는 GS건설"이라며 "GS건설은 두 가지 모두 규모면에서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GS건설이 건축, 토목, 주택, 플랜트, 환경, 개발, 해외 등 다변화된 사업구조를 구축하고 GS그룹 주력 계열사들이 발주하는 공사물량도 매년 일정 수준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다른 메이저 건설사들과 차별화되는 이유로 꼽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다변화된 포트폴리오와 기본적인 수주물량을 채워주는 계열사 공사가 경기침체기에는 커다란 강점"이라며 "탁월한 성장성과 우수한 사업구조를 고려하면 현 주가는 매우 저평가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