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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日 금융주 상승 주도.. 홍콩 6%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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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훈풍.. 싱가포르는 보합권 공방

글로벌 증시 강세 분위기에 힘입어 아시아 증시가 29일 일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배드뱅크 설립 기대감과 819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 하원 통과로 구체화되고 있는 오바마노믹스에 대한 기대감이 뉴욕과 유럽 증시에 이어 아시아 증시도 들어올렸다.

시드니 소재 인베스터스 뮤추얼의 새로운 미 정부 덕분에 신뢰감이 커졌다며 한동안 자금을 돌게 할 호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증시는 소매판매 지표 악재에도 불구하고 3거래일 연속 올랐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34.28포인트(1.66%) 상승한 8240.57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816.84로 오전장을 마감해 12.51포인트(1.56%)를 더했다.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은 회계연도 3·4분기(10~12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9%나 줄었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오히려 14.88% 폭등했다.

미즈호 파이낸셜(6.44%)과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5.57%)도 급등했다. 보험주인 미레아 홀딩스 역시 7.37% 급등했다.

엔화가 약세를 나타낸 덕분에 캐논(5.98%) 혼다(4.56%) 소니(3.92%) 등 수출주도 상승했다.

일본의 12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7% 하락한 것으로 집계돼 11월의 0.9%보다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2월 이후 최대 하락률이었을 뿐만 아니라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 하락률 1.6%보다 낙폭이 컸다.

홍콩 증시도 개장 초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현재 항셍지수는 5.9%, H지수는 6.4% 급등하고 있다.

홍콩 증시에도 금융주가 강세다. HSBC홀딩스 항생은행 중국인수생명보험 등이 7% 이상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전날 4.8% 급등했던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보합권 공방 중이다.

중국, 대만, 베트남 증시는 금일 휴장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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