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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 본격화..실시계획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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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면적의 1.3배 규모인 제주영어교육도시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 379만4000㎡에 조성되는 '제주영어교육도시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30일자로 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여의도 면적(294만㎡)의 1.3배에 해당하는 규모로, 제주공항에서 약 40분(약33㎞) 거리에 있다. 사업 시행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맡아 진행한다.

이 사업은 국내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의 해외유학ㆍ어학연수 등의 수요를 대체해 국내에서도 국제적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동아시아권 해외유학생을 적극 유치해 제주영어교육도시를 동북아 교육 허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국내유학생의 해외유학 등에 따른 외화유출 방지 및 아시아권 해외유학생의 유치로 외화유입 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사업이 완료되는 2015년에는 연간 약4억8000만 달러의 외화가 절감 또는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상반기 사업부지 조성공사를 착수하고, 2010년 하반기 모집공고를 거쳐 2011년 3월 1차적으로 초·중·고등학교 각 1개씩 총 3개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또 사업이 완료되는 2015년까지 총 12개의 초ㆍ중ㆍ고등학교를 건립할 계획이다. 대학교, 어학연수생 교육기관 및 영어교육센터 등도 조성해 종합적인 국제교육도시의 기능을 발휘하도록 추진한다는 목표다.

정수영 기자 j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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