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주지역 유통업계ㆍ온라인몰 제휴 마케팅 인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광주지역 유통업체들이 불황을 넘기 위한 수단으로 제휴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유통업체간 제휴 또는 온라인 쇼핑몰, 영화업계 등 장르는 다르지만 협약을 통해 보너스 상품을 제공하거나 할인 혜택을 주는 것이 '제휴 마케팅'의 특징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특정상품을 구입하면서 보너스를 받을 수 있고 판매자는 적은 노력으로 많은 소비자를 유도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28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커피브랜드 히코코와 제휴를 통해 아메리카노를 구매하면 동일 음료를 증정하는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또 29일부터는 엔제리너스에서 음료와 케익을 주문하면 20% 할인해주는 쿠폰과 케익브랜드 강동오 케익 20% 할인 쿠폰도 배포할 예정이다.

광주신세계백화점도 떡 브랜드 시루연과 협약을 맺고 4만2000원 상당의 떡케익을 3만5000원의 파격적 가격에 판매한다. 또 광주신세계이마트 내에 있는 박승철 헤어스투디오 이용고객에게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미스터피자는 비발디파크와 제휴를 통해 우먼스위크에 피자를 주문하는 여성고객을 대상으로 피자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문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 비발디파크 이용권도 준다.

피자헛은 와인업체와 제휴를 통해 할인 쿠폰을 주고 있다. 피자헛 이용고객에게는 칠레 와인 '에쿠스(Equus)'를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맥도날드 상무점은 햄버거, 치킨류 구매고객이 콜롬버스시네마 멤버십카드를 제시하면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세븐몽키스커피 스타타워점은 콜롬버스시네마 티켓을 제시하면 20% 할인해준다.

제휴 마케팅은 홍보용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로티보이 광주 상무점은 개점 당시 인근에 있는 콜롬버스 시네마 당일 관람 티켓을 가져오면 아메리카노를 공짜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덕분에 다소 생소했던 로티보이 광고효과는 물론 대표 상품인 '번(Bun) 빵' 매출도 껑충 뛰었다.

탐앤탐스 광주 상무점도 콜롬버스 시네마와 제휴를 맺고 12월 한달동안 한국영화 관람 티켓을 가져오면 커피 할인 서비스를 제공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

제휴 마케팅이 가장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곳은 온라인몰이다. 옥션(coupon.auction.co.kr)은 'e 쿠폰북 코너'를 만들어 제휴사 상품을 패키지 판매했다. 엔제리너스는 옥션과 제휴를 통해 카페모카, 카페라떼 등 커피음료 가격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롯데리아도 옥션용 패키지 상품을 제작해 4700원짜리 불고기버거세트를 3760원에 제공한다.

크리스피 도넛은 6600원짜리 하프 더즌세트를 4900원까지 깎아준다.

G마켓(www.gmarket.co.kr)은 '묶음구매서비스 코너' 운영으로 2개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광남일보 정문영 기자 vita@gwangnam.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목 껴안고 입맞춤'…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국내이슈

  •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해외이슈

  •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