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재무위원회는 경기부양책의 일부인 5220억 달러 규모의 감세와 지출안에 찬성 14표, 반대 9표로 승인했다. 여기에는 2750억 달러 규모의 감세와 실직자 의료보험 유지 및 지방정부 지원금에 사용될 1800억달러 등이 포함돼 있다.
상원 의회의 세출 위원회 앞서 21대 9로 3656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안도 승인했다. 이로써 총 8870억 달러에 이르는 버락 오바마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구성됐다.
오바마의 초대형 경기부양책은 조만간 연방 상원의 최종 승인 단계를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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