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쿨리 이사장은 20일 홍콩에서 열렸던 제2차 아시아금융포럼에 참석해 "최근 몇년새 아시아내 신용평가사 설립에 관한 많은 논의가 있었다"며 각국 정부 등 공공분야에서 자금을 모집(펀딩)하는 방안을 고려해볼 것을 권유했다.
그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촉발한 원인도 따지고 보면 국제적 신용평가사의 무능력과 직무유기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신평사의 방법론에는 문제가 없으나 극도로 상업화하면서 이들이 갖고 있던 비전이 흐려졌다"고 평가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