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건 애널리스트는 "손해보험업종의 높은 수익성이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최근 손해보험업 주가 약세로 상대적으로 높았던 밸류에이션이 낮아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이후 코스피 대비 강세를 이어오던 보험업종의 주가는 12월 이후 약세로 돌아섰다. 강 애널리스트는 손해보험업 주가가 약세를 보인 이유로 ▲자동차 손해율 상승으로 인한 실적 개선 모멘텀 소멸▲금리인하에 따른 투자수익률 하락 우려▲건설 및 조선업종 구조조정 기대감에서의 소외 등을 꼽았다.
그는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을 탑픽(Top-Pick)으로 제시하며 "삼성화재는 동종업계 상위 5개사 중 실적 개선 추이가 가장 안정적이고 현대해상은 업계 최저수준의 자동차 손해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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