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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기업 일자리 창출, '잡 셰어링'이 가장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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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5일 올해 경제운용방향과 관련, “정부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게 일자리 창출이다”며 “잡 셰어링(job sharing, 일자리 나누기)이 절실하다”고 거듭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태평로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세종로포럼 조찬 강연을 통해 “올해 성장률 유지도, 일자리 지키기도 힘들지 않느냐는 우려가 있는데, 이에 대처하지 못하면 영원히 (우리나라가) 저성장 국가로 전락할지 모른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김 차관은 “일자리가 유지되고 창출돼 가계 소득이 생겨야 소비가 이뤄지고 나라 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면서 “경영 악화로 인해 인원을 줄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자리를 나누고 고통을 분담하는 기업에 대해선 인센티브나 재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김 차관은 “기업들이 투자를 많이 해야 하는데 규제 때문에 안 되는 경우가 있다”면서 “기업을 둘러싼 규제를 과감히 철폐할 것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김 차관은 “올해 정부는 35조원 감세를 하고 재정 지출도 16조원의 확대하기로 했다. 만약 이것으로 부족하면 과감하게 추가 조치를 내놓을 것이다”면서 “현재는 최악의 상황이라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움츠린 기업과 가계를 대신해 지출을 확대해야 한다. 이도 저도 아니면 세금을 깎아 가계의 실질 소득을 늘려 소비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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