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수 애널리스트는 "매출의 경우, 백신제제는 독감백신 매출 이월과 지난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신제품 실적 호조로 일반제제는 태반제품 급성장과 주요 ETC제품의 견조한 증가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가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급증했던 연구개발(R&D) 비용 감소 등 판관비 절감에 따른 영업이익률 개선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수익성은 감소하겠지만 전망치를 상회하는 성장을 예상했다.
그는 "올해는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매출 6168억원, 영업이익은 10.7% 늘어난 770억원을 거둘 것"이라며 "독감백신 매출 증가와 신제품 출시 효과, 수출 증가로 예상을 상회하는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반면 환율 상승에 따른 상품 원가 상승과 신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0.9%포인트 소폭 감소한 12.5%를 예상했다.
이와 함께 그는 "매출은 상향 조정하나 영업이익률 하향 조정으로 목표주가는 유지한다"며 "시가총액 상위 4대 제약주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7배 등을 감안, 현 주가 대비 19.5%의 상승여력이 존재한다"고 조언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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