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전자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전시회에서 MP3 겸용 HD 라디오 'HDR MP3 Plus'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CES 전시회는 북미 최대의 가전 전시회다.
이번에 공개되는 'HDR MP3 Plus'는 모든 라디오 채널을 CD이상의 HD급 음질로 들을 수 있다. 또 최장 10시간까지 방송을 녹음할 수 있다.
등산과 조깅, 하이킹 등의 스포츠를 즐기면서 이용할 수 있도록 휴대성을 극대화한 디자인 또한 장점이다.
기륭전자 관계자는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올해부터 TV와 라디오가 모두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된다"며 "이에 따라 HD라디오가 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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