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주계약은 부유식 원유생산 저장장치인 FPSO에 탑재되는 3000톤 규모의 대형모듈 공급계약이다.
채굴한 원유를 분류하는 FPSO의 가장 중요한 핵심설비인 모듈은 극지방, 심해 등과 같이 최종설치 환경이 악조건인 곳에서도 공정기간을 줄일 수 있고 단기간에 설치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윤영봉 성진지오텍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대형플랜트설비 제작 전문기업이란 메이커를 자랑하는 우리 성진지오텍이 대형모듈사업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향후 에너지, 담수, 해양 플랜트 설비분야의 최강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진수 기자 h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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