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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의 자신감 "퍼트만 된다면 우승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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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가 젝시오 간담회에서 하반기 출전 계획에 대해 말하고 있다.

박인비가 젝시오 간담회에서 하반기 출전 계획에 대해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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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퍼트만 된다면 언제든지 우승이 가능하다."


'골프여제' 박인비(31ㆍKB금융그룹)의 강한 자신감 표명이다. 16일 경기도 용인의 메르세데스 벤츠 용인수지전시장에서 열린 젝시오와 함께 하는 간담회에서 "부상도 없고, 느낌도 좋다"면서 "그린 플레이만 잘 한다면 우승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2주 전 귀국해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시점이다. 오는 21일 프랑스로 출국해 시즌 4번째 메이저 에비앙챔피언십(7월25~28일)에 출격한다.

"겨울을 제외하고 일주일 이상 국내에서 지내는 것은 처음"이라는 박인비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부족한 부분도 채웠다"며 "앞으로의 남은 대회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쉬는 동안 퍼팅감을 찾기 위해 공을 들였다. '퍼팅의 달인'으로 불리며 미국 무대를 평정했지만 올해는 그린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라운드 당 퍼팅수 29.79개(44위), 그린 적중 시 퍼팅수 1.80개(51위)다.


박인비는 올해 3차례나 퍼터를 교체했다. 이번 유럽 원정길에도 2개의 퍼터를 캐디백에 놓고 갖고 갈 생각이다. "퍼트수가 30개 이상 나오면서 답답했다"면서 "거리감과 스트로크 등 복합적인 문제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동안은 비정상적으로 잘 한 것 같다"고 웃은 박인비는 "점점 좋아지고 있고, 안정감도 생겼다"며 "벌써부터 남은 대회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에비앙챔피언십과 브리티시여자오픈(8월1~4일)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20승을 노린다. 컨디션은 완벽에 가까운 상황이다. "미국에서 바로 유럽에 가면은 시차를 적응하는 것이 어려워 국내에서 이동을 한다"며 "몸 상태도 정상으로 돌아왔고, 경기력도 점차 올라왔다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편안한 마음으로 메이저를 준비하고 있다"며 "두 대회 중 1승을 했으면 좋겠다"고 미소를 지었다.



용인=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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