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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긴장감 고조되자…중재 시도하는 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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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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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아딜 압둘 마디 이라크 총리가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감을 완화시키기 위해 양국에 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압둘 마디 총리는 이날 이라크 바드다드 그린존에서 발생한 로켓 공격과 관련해 전쟁이 일어나길 원하는 이라크 그룹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압둘 마디 총리의 발언은 지난 19일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 인근에 로켓 공격이 발생하한 이후 나온 것이다. 당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로켓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시아파 민병대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되면서 미-이란간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란은 이를 부인했다.


유엔의 이라크 특사인 제닌 헤니스 플라스하르트는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이라크가 격동의 중동 지역에서 안정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라크가 다른 경쟁자들을 위한 무대가 되는 것으로부터 이 지역(중동)을 막는 심각한 도전에 처해있다는 것을 무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부 장관은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이란을 존중하지 않는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는 대화를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미국이 중동 내에서 군사적 존재감을 키우기 위해 "매우 매우 위험한 게임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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