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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본상, 日 메도루마 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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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본상에 일본 작가 메도루마 슌이 선정됐다고 은평구가 7일 밝혔다. 특별상은 진은영 작가에게 돌아갔다.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은 통일문학에 힘쓴 고(故) 이호철 작가의 문학 업적과 통일 염원을 기리고자 제정됐다. 작가 생전 50여년 간 거주했던 은평구가 주축이 돼 2017년 문학상을 제정했다.

제7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본상 수상자인 메도루마 슌 [사진제공=은평구]

제7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본상 수상자인 메도루마 슌 [사진제공=은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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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학계를 대표하는 아쿠타가와상을 받은 메도루마 슌 작가는 ‘문학적 행동주의’ 작가로 손꼽힌다. 오키나와가 처한 식민지적 차별과 억압, 미군 주둔 문제 등을 문학적으로 부각했다는 점이 이호철통일로문학상 취지에 부합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특별상 수상자 진은영 작가에 관해서는 섬세한 은유의 시적 아름다움으로 시민의 역할을 탁월한 사유로 풀어냈다고 평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2일 오전 10시 진관사한문화체험관에서 열린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가치가 우리 주변에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이 문학인들의 안정적 창작활동을 유지하는 버팀목으로도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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