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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BGF리테일, 시장 포화 우려 해소 필요…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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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기존 대비 15% 하향 조정

KB증권은 19일 BGF리테일 에 대해 시장 포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5% 낮췄는데 이는 2024, 2025,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9%, 4%, 4% 하향 조정한 영향"이라며 "성장성 둔화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면서 주가는 2023년 6월 이후 계속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11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제한적이나 의미있는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시장 포화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해소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KB증권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9% 하향 조정했는데 1분기 편의점 기존점 매출 성장률이 당초 기대 대비 부진했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1분기 편의점 기존점 매출 성장률 부진을 반영해 2024년 연간 기존점 매출 성장률 추정치를 기존 1.6%에서 1.0%로 낮췄고 매출 성장성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률 추정치도 기존 3.2%에서 2.9%로 하향 조정했다"면서 "부진한 소비경기, 타 채널과의 경쟁, 시장 포화에 따른 점당 매출 정체 등이 복합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조9671억원, 영업이익은 9% 감소한 337억원으로 매출은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부합하나 영업이익은 12% 하회할 것"이라며 "기존점 매출 성장률은 0.5% 내외로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높은 기저 부담과 비우호적인 기상 여건 때문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기존점 매출 부진 영향이 가장 큰 가운데 본부임차형 출점 증가에 따른 임차료·감가상각비 증가로 수익성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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