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임종윤 "기쁠 줄 알았지만 마음 아파…가족과 같이 가기 원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임종윤·종훈 형제 기자회견
"앞으로 가족 다시 화합할 것"

"어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가기를 원합니다. 가족들이 화합하길 희망합니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이사)


????????? ?????????????? ????(??????)?? ????????? ?????? 28??? ?????????????? ?? ?????? ????????????? ????????? ?????.[?????=???????? ????]

????????? ?????????????? ????(??????)?? ????????? ?????? 28??? ?????????????? ?? ?????? ????????????? ????????? ?????.[?????=???????? ????]

AD
원본보기 아이콘

임종윤·종훈 형제는 28일 경기 화성시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 이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장악에 성공한 형제는 '키맨'으로 활약했던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소액주주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어머니인 송영숙 한미약품 그룹 회장과 자매인 임주현 부회장과도 함께 가기를 원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이사는 주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기쁠 줄 알았지만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더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다시는 오늘과 같은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임 이사는 소액주주와 신 회장에 대한 감사 인사도 전했다. 그는 "주주는 주인"이라며 "주주는 저희에게 믿음을 주는 존재이기에 고객보다도 주주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사이언스의 주주들은 원팀이 돼 법원과 (국민)연금을 이겼다"며 "모두 모여 있는 힘이 이겼다는 게 큰 위안이 된다"고도 강조했다. 특히 "신동국 회장이 저희를 믿어주신 데 대해 감사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이 회사가 처음 생겼을 때부터 함께 해주셨는데 앞으로도 그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미사이언스에 대한 경영 계획도 밝혔다. 그는 "한미라는 브랜드를 다시 확립해 복구하겠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부합하고, 밸류업을 하는 회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일을 많이 얘기했는데 의미 있는 이야기였다는 걸 보여드리겠다"며 "앞으로 자유롭게 배울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 이사는 마지막으로 "어머니와 여동생은 이번 계기로 크게 실망하셨을 수도 있지만, 저는 같이 가기를 원한다"며 "여러 할 일이 많기 때문에 나가신 분들도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심정을 밝혔다. 동생 임종훈 이사도 "한미의 역사가 여기서 끝이 아니기 때문에 회사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저희 형제가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됐지만 앞으로는 가족들도 다 같이 이야기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염다연 기자 allsal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국내이슈

  •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해외이슈

  •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