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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딥노이드, AI솔루션으로 매출 10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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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인 딥노이드 가 올해 전기차와 2차전지, 반도체 등의 분야에서의 수요 급증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조정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보고서에서 딥노이드가 올해 206억원의 매출과 5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8억6000만원의 매출과 53억7000만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전망한 셈이다.

딥노이드는 산업용 AI 검사장비 솔루션인 ‘딥팩토리’와 보안용 AI 엑스레이(X-ray) 솔루션 ‘딥시큐리티’, 뇌동맥류 AI 영상 판독 솔루션인 ‘딥뉴로’ 등을 주력 제품으로 공급한다. 조 애널리스트는 "딥노이드가 올해 전기차와 2차전지 등의 공장에 대한 솔루션 공급을 늘리면서 딥팩토리 부문에서 121억원, 딥시큐리티 부문에서 85억원가량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지난해 10월 글로벌 2차전지 고객사에 대한 머신비전 솔루션을 75억원어치 수주해, 국내 최초로 2차전지 머신비전 AI 솔루션을 상용화했다"면서 "올해도 북미 2차전지 기업으로부터의 추가 수주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나 반도체 공장에도 적용처를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증권은 딥노이드가 딥시큐리티 부문에서도 올해 가시적인 수주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딥노이드는 이미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 경호처 등의 공공기관에서 국내 대기업까지 딥시큐리티 공급 레퍼런스를 확보한 상태다.

조 애널리스트는 "보안과 같은 비산업 분야에서도 AI 솔루션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며 "상반기 딥뉴로의 비급여 적용으로 의료AI 매출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코그넥스와의 협업으로 글로벌 최초로 텍스트, 이미지, 영상, 음성 등의 모달리티 정보를 학습시킬 수 있는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을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라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올해부터 매출 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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