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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카페24, 구글 AI '제미나이'와 찰떡궁합 기대…협력 관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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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 가 강세다. 구글이 차세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인공지능(AI)인 ‘제미나이(Gemini)’를 전격 공개하면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8일 오전 11시19분 카페24는 전날보다 16.10% 오른 3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구글은 전세계 주요 매체 기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제미나이의 성능과 각종 지표를 공개했다. 제미나이는 6일 부터 구글의 챗봇인 바드(Bard)에 탑재되면서 전세계에 공개한다.


지난 11월 새로운 모델과 서비스를 공개하면서 앞서나가던 오픈AI가 내분으로 잠시 주춤하자 이를 기회로 새로운 모델을 전격적으로 내놓았다. 제미나이는 이미지를 인식하고 음성으로 말하거나 들을 수 있으며 코딩 능력까지 갖춘 ‘멀티모달 AI’로 만들어졌다. 멀티모달은 다양한 모드 즉 시각, 청각 등을 활용해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음성, 영상 등으로 상호작용하는 것을 말한다.


구글은 제미나이가 “인간 전문가 점수인 89.8%를 넘은 최초의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오픈AI의 GPT-4는 86.4%를 기록했다.

앞서 카페24는 지난 5일 구글로부터 26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시했다. 카페24는 "현재 긴밀히 협력하는 유튜브 쇼핑 파트너십 확장을 위한 투자"라며 "구글 및 구글의 관계사들과 사업 파트너로 커머스(상거래), 광고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페24는 이번 투자로 이용자들에게 한층 개선된 '비디오 커머스((video commerce·영상을 보며 쇼핑할 수 있는 상거래)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카페24 이재석 대표는 "영상은 한국 이용자들이 온라인 쇼핑을 하는 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번 투자는 유튜브 쇼핑과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카페24는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 기업으로 고객사와 동반 성장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200만명이 넘는 고객군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케팅 자동화, 상세페이지 최적화, 리뷰 관리, 사이즈 추천 등 쇼핑몰 운영 자동화에 필요한 15종 AI 솔루션을 판매 중"이라고 덧붙였다.


카페24는 유튜브 쇼핑 연동을 위한 AI 추천 알고리즘 개발과 사용자 행동 데이터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개인 맞춤 상품 추천을 위한 사용자 프로필 및 쇼핑 기록 관리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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