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클릭e종목]"제이스텍, 인도 이차전지 프로젝트로 1조원 이상 수주 기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DS투자증권은 제이스텍 에 대해 IBC의 인도 내 배터리 공장 건설 프로젝트 수혜로 1조원 이상의 수주가 기대된다고 2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DS투자증권은 IBC의 인도 내 배터리 공장 프로젝트로 제이스텍이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IBC는 테슬라, BMW, 포드, GM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제조업체에 배터리 공급을 하고 있다. IBC는 인도 내 기가팩토리에서 독점 개발한 I-NMC 프리즈매틱셀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다. 제이스텍은 IBC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다.

권태우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외신에 따르면 IBC는 인도 카르나타카주에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 건설과 2028년까지 10GWh 배터리 생산 설비 구축 계획"이라며 "설비투자 규모는 10억 달러 수준이며 25년부터 생산을 시작해 2028년까지 10GWh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 인도 산업통산부 장관은 인터뷰를 통해 IBC와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약 체결을 언급한 점에서 증설 일정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제이스텍이 가지고 있는 턴키 방식에 주목해야 된다고 설명한다. 그는 "제이스텍은 고객사와 함께 설비 개발 및 검증까지 개발·제품화를 진행해 경쟁구도가 없다"며 "턴키로 진행되는 프로젝트 특성상 대규모 수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외의 신규 셀 업체들은 장비의 납기, 품질 확인, 벤더 관리의 편의성 및 개별 장비의 설계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공정별 일괄 수주를 선호한다"며 "이러한 이유로 턴키 프로젝트 계약에서 해외 업체들의 발주 규모는 국내 업체보다 크고 벤더에게 적정 마진을 보장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 신규 업체는 국내 업체보다 발주 규모가 큰 만큼 IBC의 이차전지 배터리 생산시설 프로젝트는 제이스텍에 수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제이스텍의 공급 리드타임을 고려하면 2024년 최소 1~2 GWh 수주가 예상된다"며 "보수적으로 GWh당 1000억원으로 가정하면 이번 인도 프로젝트를 통해 동사는 1조원 이상의 수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또한 이익률 측면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국내이슈

  • 머스크 끌어안던 악동 유튜버, 유럽서 '금배지' 달았다 휴가갔다 실종된 '간헐적 단식' 창시자, 결국 숨진채 발견 100세 된 '디데이' 참전용사, 96살 신부와 결혼…"전쟁 종식을 위하여"

    #해외이슈

  •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 6월인데 도로는 벌써 '이글이글'

    #포토PICK

  •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