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세상을 떠난 고(故) 설리(본명 최진리)의 마지막 목소리가 세상에 공개된다.
6일 제작사 미스틱스토리는 최진리(설리) 주연의 단편영화 ‘4: 클린 아일랜드(감독 황수아·김지혜)’와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진리에게'(감독 정윤석) 2편으로 이루어진 '페르소나: 설리'가 하반기 공개된다고 밝혔다. 두 편에는 본인을 있는 그대로를 바라봐 주길 바랐던 최진리(설리)의 모습이 담겼다고 제작사는 설명했다.
'4: 클린 아일랜드'는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곳 클린 아일랜드로의 이주를 꿈꾸는 4가 죄를 고백해야만 통과할 수 있다는 기묘한 입국 심사장에서 어느 특별한 돼지의 이야기를 꺼내며 시작된다.
'진리에게'는 스물다섯의 최진리가 그 시절 느낀 다양한 일상의 고민과 생각을 인터뷰 형식으로 전한다. 다음달 4일 열리는 제28회 부산영화제 와이드 앵글 섹션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에서 상영된다.
제작사는 "최진리(설리)는 좋은 배우이자 좋은 사람이었다는 것을 그의 신작이자 마지막 작품인 ‘페르소나: 설리’를 통해 알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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