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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ING]경계심 높아진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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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 마감…다시 2610선 아래로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 강세 돋보여

코스피가 다시 2610선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에 대한 경계심리가 확대되며 외국인이 차익매물을 쏟아냈기 때문이다. 이번주 Fed 인사들의 발언이 줄줄이 예정돼 있는만큼 경계심리는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증시 전반적으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코스피, 하락 마감…2610선 내줘

1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29포인트(0.62%) 내린 2609.5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0.66포인트(0.07%) 상승한 888.6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장 막판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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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594억원, 코스닥시장에서 2016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은 778억원, 114억원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4300억원, 2291억원 순매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연휴 이후 Fed 위원들의 발언이 예정돼 있어 경계심리 작용하며 달러 강세폭이 확대됐고 외국인 매물 출회도 확대되며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0.1원 오른 1282.0원에 마감했다.


이차전지 대형주 주가에 코스피와 코스닥의 지수 방향이 엇갈렸다. 코스피에서는 이차전지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 이 4.59%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최대주주인 LG화학 이 소수지분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코프로 가 4.32% 오르며 지수 하락을 막았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는 이차전지 및 반도체 대형주 하락과 외국인 매물 출회가 확대되며 약세를 보였는데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이 해외투자자 대상으로 LG에너지솔루션 지분 매각 작업 중이라는 소식에 장중 5% 가까이 하락했다"면서 "코스닥은 오히려 이차전지주가 상승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고 분석했다.


시장의 심리를 살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현 상황에서는 경제지표나 중앙은행 금리 결정 등에서 나온 결과값 그 자체보다는 그 결과값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어떻게 나오는지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심리의 바닥은 부정적인 소식이 나왔음에도 증시가 떨어지지 않거나 오히려 상승할 때이며 심리의 천장은 긍정적인 소식에도 증시가 오르지 않거나 오히려 떨어질 때"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 강세

경계심리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지수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들은 돋보이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삼부토건 이노인스트루먼트 은 각각 상한가로 장을 마쳤고 디와이디 (26.11%), 금강공업 (24.57%), 자연과환경 (22.26%) 등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제2차 우크라이나 재건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삼부토건은 앞서 우크라이나 도시 이르핀시와 공동 재건사업 프로젝트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계획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리서치알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과 관련해 K모듈러(조립식) 관련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향후 10년간 1200조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이 본격적으로 수주전을 시작하면서 K모듈러 기업에 수혜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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